최근 조류독감과 관련해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닭.오리 취급 음식점의 매출이 급감하는 등 피해가 막대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16일 '닭.오리음식이 75°C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으면 이상이 없는 것'과 '닭고기 및 오리고리 섭취로 인해 감연된 사례가 아직 국내에선 단 한 건도 없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여 소비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 관내 닭 오리 음식점 1,970여개 중 90%이상이 1일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이같은 시민들의 불안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부산시는 그 대책방안으로 홍보시식회, 홍보전단 이용 켐페인 전개, 프랑카드 부착 홍보를 비롯해 업계에서도 할인요금 적용, 각종 이벤트 행사를 벌여 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19일 오후부터 구.군 등 중심으로 일제히 닭 오리음식 소비촉진을 위한 대대적 켐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20만장의 홍보전단지와 100여개의 홍보 현수막을 제작,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여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김진갑 기자 by0684@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