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공영주차장 건설계획을 마련하고 북구를 비롯한 10개구에 1,004면 총86억4천만원을 투입키로  밝혔다.

시의 이번 공영주차장 건설은 북구,동래구,서구,영도구,사상구,동구,부산진구,남구,해운대구 등 9개구는 자치단체 자본보조사업으로, 금정구는 자치사업으로 건설한다.

건설계획에 따른 계획을 보면 북구는 숙등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을 5억7천만원을 투입한 40면 규모고, 동래는 사적공원 공영주차장(257면 10억)을 서구는 천마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79면,10억)을, 영도구 청학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105면 9억원)을 각각 건설한다.

또 사상구는 양지2공원 지하주차장 75면을 9억원의 예산을 투입 건설하고, 동구는 죄천4동 제2공영주차장을 40면의 규모로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주례초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을 82면 규모로 9억7천만원을 투입해 건설하고, 남구는 감만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을 87면 규모로 5억원의 사업비를, 해운대구는 달맞이길 입구 주차장을 150면 규모로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된다.

이밖에 금정구는 부산대역 북측 공영주차장을 확충키로 하고 89면 계획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 관내 공영주차장은 구·군 포함해 3,729개소에 96,586면이 운영되고 있고 노상,노외,건축물부설,주거지전용,이면도로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부산/김진갑 기자 by0684@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