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4일 운전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정모(26)씨 등 28명을 적발하고 7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월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안모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정씨를 협박, 3백만원을 갈취하는 등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3천5백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보험회사에 교통사고를 허위신고를 하는 수법으로 30여차례 걸쳐 8천만원을 가로채고 차량정비업소도 협박해 5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있다.

부산/이정근 기자 by0686@massmedian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