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 근해에서 발생한 해상범죄가 전년도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산 해양경찰서(서장.옥종석)에 따르면 2003년 한해동안 각종해상범죄 단속결과 선상살인 해상 강 절도 등 형사범 100건 수산업법, 해상교통 안전법 등 5300여건을 적발하고 50여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처리했다.

해경은 전년도 비해 해상범죄가 31% 증가하고 유형별로는 절도.사기사범이 80%, 안전사범90%, 오염사범40%, 기타사범이 10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경은 범죄 추세가 증가한 것은 최근 경기 침체로 실업자 증가와 수산업계의 구인난에 선용금 편취 등 민생침해사범과 해상밀.수출, 밀,입국사범 국제성 범죄가 크게 증가하여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해상안정과 수산사범에 대해서도 특별 단속 활동 전개로 해상 질서를 확립키로 했다.  

부산/이정근 기자 by0686@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