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정장소와 관련없음>

최근 부산지역 일부 노래연습장의 탈·불법이 기승을 부리면서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효율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강력한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탈·불법을 일삼는 노래방에 대해서 당국이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탈·불법 영업 등이 근절되지 않는 실정이어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계 당국에 허가돼 영업 중인 노래연습장은 부산지역 2670 여곳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도심권에 편중에서 벗어나 농어촌 지역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부산 금정구 남산동 새벽시장 일대는 노래방이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법 규정을 무시한 채 M노래방은 손님들에게 주류와 안주까지 판매하는가 하면 가정주부들까지 아르바이트 식으로 손님들에게 1시간 2만원을 받고 있다.

이들 가정주부 등은 생계고 해결을 위해 나섰지만 최근에는 쾌락을 위해 윤락까지 서슴치 않는 주부들이 늘고 있는 등 가정에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은밀한 거래 대부분이 심야 시간대 이뤄져 단속을 피해 가며 탈법을 자행하기 때문에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민들은 당국의 엄포성 차원이 아닌 가정 파괴의 폐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강도높은 단속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부산/김진갑 기자 by0684@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