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현재 벡스코의 시설이 협소하다는 지적하에 컨벤션센터를 확충키로하고 이달중 '컨벤션센터 확충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참여할 용역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전시시설 개관 이후 각종 국제전시회와 국제행사,국제회의 등이 잇따라 열리는 등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벡스코 이외에 또 다른 컨벤션센터 확보를 결정했다.

세부용역과제는 컨벤션산업 동향과 인프라 수준평가 컨벤션 및 주차장 수요예측 및 분석 컨벤션센터 시설확충 기본구상 사업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중장기 전략과제 도출 등이다.

용역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1억원의 예산으로 제한경쟁입찰방식에 의해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자격은 관광 또는 컨벤션분야 연구원이 있는 국내소재 대학교(부설연구소 포함) 또는 컨벤션분야 연구원이 있는 비영리법인 연구소로서, 시 도 단위의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시설확충관련,운영관련,수요예측관련 연구실적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컨벤션센터 시설확충은 5월중 입찰공고와 용역업체를 선정하여 오는 6월부터 용역에 착수,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중으로 최종확정하게 된다.

부산/이 광 기자 by0685@massmedi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