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통일신문 발행인, LA 타임즈 등에 의뢰해 전세계적에 알릴 것 - 노무현대통령의 오는 11월1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방문 계획에 맞춰 미주통일신문(발행인 배부전)은 단독 규탄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번 LA방문에서 시청 방문 후 교민 간담회 등을 가질 계획이지만, 미주통일신문 발행인은 경찰당국의 허가를 받아 단독 시위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배부전 발행인은 규탄시위에서 '한미동맹 파괴범 노무현 즉각 한국으로 가라' '국가보안법 폐지 주범 처단하라' 등의 구호를 영문으로 작성해 행사장 앞에서 시위를 하고, 이 내용을 미국의 주요신문인 LA 타임즈 등에 의뢰해 전세계적으로 보도할 방침이다.

한편 노 대통령의 LA방문에 대한 규탄시위에서는 미주지역 거주 일부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동참의 뜻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이들의 동참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이경숙 기자 lee7358@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