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은 LA 라디오 코리아(사장: 이 장희)가 한국정부로 부터 모종의 딜을 한 후 폐업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미주통일신문에서 입수한 제보에 의하면 라디오 코리아 주요 방송 프로 중 김동길 교수의 아침 방송, 박무일 경향신문 전 논설위원의 오후 방송이 지난 5년 전 부터 한국정치권 등에 관한 신랄한 비판이 교민사회에서 여과없이 전달됐다.

특히 최근엔 노무현 정부에 대한 무능 등에 대한 비판방송이 극에 도달, 교민사회가 술렁이자 한국정부에서 "작업"에 착수, 방송사 폐업을 유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송사 간부들은 "중국인 방송사에서 우리에게 방송 전파 사용료를 매달 18만 달러를 받아 갔는데, 이달부터 사용료를 2배 인상을 요구해 와 사장이 힘들었던 것으로 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있으나 방송사 문을 닫는 순간 이장희 사장은 나타나지 않고 사전에 준비한 녹음 테이프를 통해 직원들에게 그 경위 등을 설명한 조치가 의문으로 남고있다.

                                                                                <발행인. 배부전>

미주통일신문.TV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