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네티즌의 여론광장

워싱턴 D.C.를 포함 인근 버지니아州(VA) 메릴랜드州(MD)에 살고 있는 재미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태평양 인권협회 (회장 유천종), 워싱턴 기독장교회 (회장 박윤식), 워싱턴 화랑동지회 (수석 부회장 박정휘), 한.미 정치연구소 (소장 이홍범),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국제연합 (의장 손충무), 워싱턴 한.미 기독인 포럼 (공동대표 이장연, 김영돈), Korean-American Freedom Forum (대표 송 건)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워싱턴 챕터 (공동대표 백승기, 윤순규) 8개 단체 회원 400 여명이 앞장서고 있다.

▲ 워싱턴 지역 현지 신문들이 보도한 홍석현 추방 관련 기사들

이들 8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4월 22일 대한 화랑동지회 (회장 박윤식, 예비역 대령, 육사 8기) 창립 1주년 기념식 행사 때 언론인 손충무 씨를 초청 ‘북한핵보유, 북한인권문제와 노무현 정권의 침묵과 레드코드’ 강연을 듣고 그 자리에서 홍석현 신임대사의 추방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손충무 씨는 강연을 통해 "개혁과 진보를 좋아하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노무현 정권이 홍석현 대사 임명은 개혁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오히려 퇴보이다. 盧 정권과 재벌의 결탁이다."라고 몰아 부치며 "홍석현 씨의 주미대사 임명은 미국 국민들과 한국 국민들을 우롱한 처사" 라고 비난했다.

손씨는 "홍석현 씨를 주미대사로 임명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몇 가지 설명했다. 그는
(1) 홍씨는 외교관으로써 부적격자이며, 자질이 없고, 노무현 정권의 개혁 이념에 맞지 않은 인물이다.
(2) 특히 1억 달러 가까운 엄청난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 몇 차례나 농민으로 위장전입하여 많은 량의 농토를 매입, 농사를 짓지 않고 재산이득을 챙겼다.
(3) 폐결핵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은 행위는 군복부를 면제받기 위한 방법으로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군 입대를 하지 못할 정도로 폐결핵을 앓았다면 지금도 자욱이 남아 있기 마련이니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종합병원에서 X-Ray를 찍어보면 모든 것이 밝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강연을 들은 100여 명의 회원들이 즉석에서 ‘홍석현 대사 추방 추진운동’을 벌리기로 결의하고 이 운동을 이끌어 갈 대표 위원장에 언론인 손충무 씨 (Inside the World 발행인)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전권을 위임했다.

대표 위원장에 선임된 손씨는 그 동안 8개 단체 대표들과 4차례 회의를 가진 후 ’주미 한국대사 추방 추진 운동본부’라는 공식단체 이름을 결정하고 워싱턴을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개 편지’를 보내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6월10일 노무현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에 앞서 6일부터 대대적인 신문광고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발표했다.

‘홍석현 대사 추방 추진 운동 본부’ 활동에 찬성하는 8개 단체가 서명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美州 동포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공개 편지!!‘는
(1) 한국은 미국의 적(敵)? - 김정일의 친구?로 의심하는 미국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2) 홍석현 주미대사를 조용히 소환하도록 대통령에게 건의하며
(3) 재미 동포들의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300만 동포들과 모든 수단방법을 총동원 추방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개 편지는 미국 전역 워싱턴 지역 3개 신문, 필라델피아 1개사, 뉴욕 LA 등지에 각각 2개사 등, 8개 신문에 1페이지 씩 광고로 게재됐으며 광고대금은 8개 단체회원들의 성금으로 지불한다고 밝혔다.

홍대사 추방 추진운동 본부는 공개편지를 통해 "노 대통령 님과 측근들은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반역자이고 배신자라고 하셨는데…미국에 살면서 영어를 사용하는 교포들도 모두 배신자이고 반역자입니까?"하고 질문했다.
한편 "대통령의 오른팔로써 가장 신임한다는 이광재 의원은 군대에 가기 싫어 자신의 오른쪽 손가락을 잘랐다고 하며…대통령의 스승인 이기명 씨와 대통령의 국제 두뇌인 문재인 교수가 벌린 러시아 유전개발, 행담도 개발 국제 사기극을 국민들과 해외 동포들까지 알고 있는데, 대통령 혼자만 모르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하고 시니컬스럽게 질문했다.

추진 본부의 한 관계자는 "노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이 끝나면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공개편지와 신문광고를 우편으로 청와대에 보내 회답을 기다려 보고 다음 단계 투쟁을 실시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문에 게재된 공개 편지 내용을 살펴보자.

▲ 워싱턴 지역 8개 한인단체 회원 800여 명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편지 신문광고

■ 노무현 (盧武鉉) 대통령의 2번째 워싱턴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 편지를 드리는 우리들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뜻 있는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대통령과 정부에 궁금한 몇 가지를 공개적으로 질문하오니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께서는 2년 전 처음 미국을 방문했을 때 "6.25 북한 침략전쟁 때 미군이 참전, 도와주지 않았으면 지금쯤 나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년 전 그때의 생각과 오늘의 생각에 변함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대통령 후보로 계실 때 "이것저것 깽판쳐도 북한문제 하나만 잘 되면 된다."는 그때의 생각으로 돌아 가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많은 미국인들, 언론인, 정치인, 학자들까지 "한국은 달아나는 동맹 - 이제 한국은 미국의 친구가 아니라 敵(김정일)의 대변자로 변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구심이 미 연방 하원 헨리.하이드(Henry Hyde) 국제관계위원장이 공개적으로 "한국은 主敵이 누구인지? 그것부터 분명하게 정리하라."고 충고한 발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방인 일본 정치인, 언론인, 학자, 정부 관리들도 대통령과 정부에 커다란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의구심들의 표현이 "미국이 한국을 충분하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 미국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한국에 제공하거나 공유하는 협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야치.쇼타로 (谷內正太郞) 외무성 차관 발언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2년 전부터 일본 언론들은 대통령이 계시는 "청와대 안에 북한 스파이가 자리잡고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으며 일부 한국언론들이 보도하여 지금 청와대 보좌관들이 소송사건을 일으키고 있으나 국민들의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맹과 우방 국가들의 학자, 언론인들이 뼈아픈 충고를 하고 대통령께서 잘 사용하는 ‘얼굴 붉히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대통령 보좌관들은 그런 충고와 우려의 말을 감사하게 받아드리고 고민하기보다는 항의와 해명 고발 사건으로 변질시키고 있어 국제적인 웃음거리를 만들어 주고있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 영어 잘하는 재미동포들도 역적이고 배신자입니까?

대통령께서는 지난 4월16일 터키를 방문, 현지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親美적인 한국인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親美적인 사고방식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다."고 말했으며 이 발언의 해석을 대통령의 측근들은 "영어를 잘하는 학자, 언론인, 지식인들을 겨냥한 것이며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배신자, 반역자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역적이고 배신자라는 생각을 대통령께서 가지고 계시다면 구태여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를 방문하거나 부시 대통령을 만나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하면서 생활하는 美州 동포들이 언제 역적짓을 하고 조국을 배신했습니까?
대통령께서도 영어를 사용하는 미주 동포들이 역적, 배신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을 역적, 배신자라고 한다면 韓.美 동맹을 깨려 하고 일본과의 친선관계 파괴를 조장 하며 무조건 김정일을 돕겠다고 나서는 얼빠진 무리들, 김정일 집단에게 탄압받는 북한동포들의 인권과 생존을 외면하는 무리들은 애국자이고 정의로운 사람들입니까?

또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미국-일본 등 자유우방들을 비난하며 ‘민족끼리 - 우리끼리’를 외치며 김정일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의 친구가 되고? ‘악의 축’ 김정일 집단을 제거시키고 북한 핵 보유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역적, 배신자입니까?
대통령께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한편 대통령의 오른팔 측근인 이광재 의원, 스승인 이기명 씨, 대통령의 국제문제 두뇌인 문정인 교수가 일으킨 러시아 유전개발, 행담도 개발 국제 사기극의 진실은 국민들과 언론 해외동포들은 모두 알고 있는데도 대통령만 모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진실로 그런 사실을 모르고 계셨다면 대통령의 국가경영 시스템에 고장 난 것인지? - 아니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되어 주변사람들의 범죄행위를 용서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더욱이 대통령이 가장 믿으시는 이광재 의원은 군대에 가기 싫어 자신의 오른쪽 손가락을 잘랐다고 합니다.
그런 측근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해외동포 자녀들의 국적포기만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세계가 탄압 받는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와 핵 보유를 비난하며 규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 핵 위협의 가장 큰 피해 당사자가 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정부는 침묵하면서 김정일에게 경제지원을 하지 못해 안달을 하고있으며 유엔의 북한인권 규탄결의안 투표에 3년째 기권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구심들이 결국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의 대변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국제적인 불신과 비난 여론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홍석현 주미 대사를 소환하시기 바랍니다!!

盧 대통령님 -

대통령 정권과 주변사람들은 정권출발 초기에 삼성재벌과 그 그룹을 타도대상 제1호로 결정했다는 여론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께서는 삼성그룹의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주미대사로 임명 워싱턴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홍석현 씨의 주미대사 임명은 대통령 정부가 내세운 도덕성과 개혁 청렴성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입증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의 人事검증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대통령 정권을 만들어낸 ‘열린우리당’은 과거의 불행했던 시대에 親日행위를 한 사람들 후손들을 제거하겠다는 목적으로 이 잡듯이 여기저기를 마구 쑤셔 과거사 법을 만들어 지나간 아름답지 못한 역사를 마구 파헤치고 있습니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에는 이회창 야당 후보의 아버지가 일본침략시기에 검사를 지냈다고 매도하면서 과거 일본시대의 官報를 조작까지 하려고 했습니다.

홍석현 씨의 아버지 홍진기 씨가 일제침략시절 무엇을 했으며 3.15 부정선거 때 어떤 惡役을 담당했는지?
그리고 3粉 폭리와 한국비료 밀수 부정사건을 일으킨 악덕재벌 삼성에 영입되어 무슨 역할을 했는지?
그 어둔 과거사를 먼저 조사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까?

홍석현 대사의 집안과 홍 대사가 살아온 과거사 조사야말로 가장 필요한 검증 대상의 인물이었습니다.
홍 대사는 한국 공무원 가운데 1억 달러 가까운 최고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홍석현 대사의 그 엄청난 재산은 누구의 것입니까?
홍석현 대사가 노력해서 그 엄청난 재산을 모은 것입니까?
만약 그 재산이 홍 대사가 노력하고 벌인 것이라면 정당한 세금을 내고 정직하게 거두어 들인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홍석현 대사의 천문학적인 富의 축적에 정직하게 국민의 심부름꾼으로 살아온 많은 공무원들과 가난한 국민들과 해외동포들은 좌절감에 빠지고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홍석현 씨의 주미대사 임명은 대통령 정부와 악덕재벌과의 政經유착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홍 대사의 위법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주미대사로 임명했다면 미국국민들을 우습게 보고 한국국민들을 우롱한 처사라는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홍 대사는 1억 달러라는 엄청난 개인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무엇이 부족하여 몇 차례씩 주민등록을 농촌으로 옮겨 엄청나게 많은 농민들의 땅을 사드려 富를 축적한 사실이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으며 무슨 이유를 들어 변명할 수 있습니까?

홍 대사는 또 폐결핵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사실을 증명해줄 수 있는 증거서류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마는 그 증거는 간단하게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권위있는 종합병원에서 X-레이 필름을 찍어 보면 간단하게 진실 여부가 밝혀집니다.

또 폐결핵을 앓았다면 미국에 유학을 올 수가 없었습니다.
미 국무성에는 홍석현 청년이 미국유학을 하기 위해 미국입국 비자신청을 한 자료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세금 포탈을 한 행위는 엄청난 범죄에 해당됩니다.
홍 대사는 한때 세금포탈혐의로 말썽을 일으켜 투옥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럼으로 홍 대사의 과거 집안 스토리와 재산의 형성과정, 세금포탈, 농촌 위장전입 범죄, 병역 면제를 위한 폐결핵 사실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본인은 물론 노무현 정권의 커다란 수치 일뿐만 아니라 한.미 수교 100년, 대한민국 외교사의 수치스러운 일이 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들은 대통령께 건의합니다.
홍석현씨를 조용하게 소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나라를 사랑하고 대통령 정부를 위한 충심스러운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미주 300만 동포들을 규합 추방 그가 대한민국의 외교관으로써 그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 추방운동을 벌일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우리들의 뜻을 대통령에게 알려 드리오니 분명한 대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핵 문제, 파열음 (音)이 나는 한.미 동맹관계를 복원시키는 유익한 워싱턴 방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05. 6. 6 -

□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국제연합’ 국제본부 의장 : 손 충 무
□ 워싱턴 지구 기독 장교회 회장 : 박 윤 식
□ 아시아 태평양 인권협회 회장 : 유 천 종
□ 워싱턴 화랑 동지회 수석 부회장 : 박 정 휘
□ 워싱턴 한.미 기독인 포럼 공동 회장 : 이 장 연, 김 영 돈
□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워싱턴 챕터 공동대표 : 백 승 기. 윤 순 규
□ 한.미 정치 연구소 소장 : 이 홍 범
□ Korean-American Freedom Forum 대표 : 송 건

합동 취재
□ 최철호 (워싱턴 스포츠 서울 편집인)
□ 송건수 (Inside the World News Service, 편집위원)
□ 구용희 (WBS-TV 편성 국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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