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을 일삼던 딸아이에게 언쟁도중 상처를 입힌 혐의로 지난 8월10일 체포돼 실형위기에 처했던 박모(43·여)씨 사건과 관련, LA형사지법 50호 법정(담당판사 데이비드 홀위츠)은 지난 6일 박씨에게 집행유예 5년,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이번 선고로 실형을 면함에 따라 집행유예 기간 동안 실정법을 위반해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는 한 강제추방은 당하지 않게 됐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사건 자체만으로는 실형 구형이 가능하나 당시 정황과 박씨 가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박씨에게 집행유예 기간동안 실정법을 위반할 경우 7년의 실형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한편 1년 간 주 1회씩 부모교육(Parent Management)과 분노관리교육(Anger Management) 수료를 명령했다.

박씨를 기소한 패트릭 캐넌 검사도 “이번 사건의 경우 최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해야 한다”며 “하지만 박씨가 힘든 상황에서 딸아이의 탈선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박씨의 변호인 데이비드 백 변호사에 따르면 당초 검사측은 박씨의 실형을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변호사는 “박씨의 체포직후부터 2달 동안 검사측과의 꾸준한 협상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한 가정의 파탄을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16일 본보에 보내온 감사편지에서 “일주일에 세번씩 피를 걸러내는 중병에 걸린 남편을 두고 하루 14시간씩 일하며 열심히 살아왔다”며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딸 최모(17)양은 현재 친구의 집에 머물고 있으나 곧 있을 부양가족법원(Dependency Family Court)의 명령에 따라 박씨와 함께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양은 백변호사를 통해 “엄마뿐 아니라 우리 가족 전체가 산산조각 날 뻔했다”며 “앞으로는 착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이들의 단란한 가정도 문제의 원인 제공은 한국에있는 친북좌익세력에서 반미내용의 글들을 보았고 그러한 글을보 고 탈선을 했다는 것이다.

지금 미국에 이민간 가정이 한국에서의 반(反)미세력에의한 인터넷 세뇌가 철없는10대들을 악마로 만들어 가고있고 가정이 파괴되어가고 있다. 그러한 글들은 전세계 어느국가를 막론하고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잘살아보겠다고 떠난사람들 축복을 해주기는커녕 그들의 단란한 가정을 파괴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종수 기자 okjscok@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