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민들에겐 赤化운동의 선봉장으로 알려진 李종석(통일부장관 내정자)이 김일성 만세족들 내부에서는 正品도 못 되는 짜가 제품이라고 맹렬한 비판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하는 꼴을 보니 인사청문회자리에서 正品으로 자처하는 聖骨통일열사들로부터 따구리맞아 장관자리에 앉아보기도 전에 용도폐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제 세상 만나 활개짓하는 싸우면서 서서히 그 윤곽을 일반에게 드러내는 단계에까지 다다른 것으로 보이는 양상이다.

이종석 정도로는 안 된다, 더 순도 높은 正品을 내세워라 뭐 이런 단계에까지 왔다는 말이다.
主席宮에서 내려 보내는 지령에 따라 노동당 남반부 조직이 대한민국 권력의 核을 움직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다.

우선 국가기밀사항인 외교비밀문건이 마구 나돌아 다니고, 또 이런 중대한 상황에 처해서도 아무런 대응조치나 법적조치는 없이 "국민의 알 권리"라는 구실로 연일 국가기밀이 터져 나오는 것을 볼 때엔 청와대 권력의 핵심 언저리에 北의 첩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거나, 아니면 청와대 핵심에서 의도적으로 이런 국가기밀을 흘려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韓國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하기로 했던 사실도 정부발표로 공개된 것이 아니라 바로 최재천 의원의 홈 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서였으니, 나라꼴이 가히 개판 깽판이 다 된 게 아닌가 싶다.

현재 중대한 국가기밀을 "국민의 알 권리"라는 핑계로 마구 내보내는 배수구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이 열우당 최재천 의원인데, 이 사람은 과거 용산 기지 이전, 전략적 유연성, 미군 감축건 등이 터질 때마다 反美세력의 입장을 대변해 온 인물이다.
웃기는 것은 재작년 朴진 의원을 상대로 군기밀 유출을 이유로 국회윤리위에 제소했다는 점이다.

작년 10월에는 민노당 권영길이 "작계 5027-4"의 내용을 유출한 적도 있었는데, 정상적이라면 국가기밀유출 혐의로 처벌받아야했지만, 역시 예상대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극소수의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극비사항에 이런 주석궁 숭배세력들이 쉽게 접근해서 문건을 들고 나와 마구 돌아다닐 수 있단 말인가?

더 한심한 것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문제에 관하여 우리 외교부가 미국에 건넨 초안을 한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장장 5 개월 동안이나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韓美 양국사이에 "전략적 유연성"을 놓고 심각한 논의가 오가는 와중에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 채 "우리 의지와는 관계없이 동북아문제에 휘말릴 수 없다."고 공언해서 美側을 어리둥절하게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전략적 유연성"에 동의해주는 해괴한 짓거리로 앞뒤 안 맞는 발언을 연이어 했었던 것도 알고 보면 이런 저간의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韓美관계를 놓고 美國을 현실적으로 무시할 수 없다는 현실주의자들을 "동맹파"라고 부르고, 철저한 反美에 입각해 주한미군철수주장을 고수하는 赤化세력을 "自主派"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그동안 이종석은 양쪽을 오가며 중간쯤에서 놀았던 모양으로 스스로는 실용파라 자처했던 모양이나, 主席宮 주인을 향해 맹목적 충성을 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에 광분하는 놈들이 무슨 놈의 自主派란 말인가? 역적놈들이지.

영국, 독일, 일본은 自主정신이 없어서 美軍의 주둔을 환영하고 있는 줄 아는 모양?

추측컨대, 이런 국가기밀이 연이어 터져 나오는 것은 자칭 실용파라던 이종석이 총대 메고 저질러온 국가안보와 관련된 여러 赤化정책이 권력의 核을 둘러싸고 있던 正品 赤化派들의 눈엔 미흡하고 二重的인 태도로 비춰져, 이 단계에서 이종석을 밀어내고 純正品으로 대체함과 동시에 최근 美國과 합의를 본 "전략적 유연성"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무효화할려는 의도로 보인다.
대통령이란 사람은 모르는 체 하고 눈감아주고 있고.

올 하반기에 예상되는 국보법 폐지企圖와 그 뒤를 이어 등장할 연방제 통일헌법......

대한민국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정치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수준이다.
국민들의 안일함과 무관심, 그리고 감상적 민족주의가 결국 나라꼴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고,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신세가 되어버렸다.
自力으로는 살아남기는 어렵게 보인다.
통탄할 일이다. 
 
< delmonaco >

delmo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