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국회에서 3분지 2 이상의 투표로 가결한 노무현 탄핵소추를 5월 14일 憲裁가 뒤집어엎을 모양이다. 헌재 판결에서 소수 의견은, 누가 소수 의견인지, 무슨 의견인지, 발표를 안하겠다니 이게 무슨 수작들인가? 노무현 탄핵은 헌재 법관 9명이 전원 합의로 확인해서 사이비 대통령 직무정지 노무현을 청와대에서 내쫓아야 한다. 소수 의견이란 있을 수 없다!

노무현과 노무현 측근들이 모두 썩어 문드러진 양아치들이고, 안과 겉이 모두 새빨간 김정일 똘마니로 드러났는데, 그런 노무현을 다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모시자고? 노무현이 선거법 위반했다고 탄핵하자는 것이 아니다! 노무현이 대선 전후 검은 돈 해먹었다고 탄핵하자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역대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안한 후보들 거의 없고,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돈 안 해먹은 정치꾼 거의 없다.

- 노무현이 노사모와 열린우리당 조직해서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김정일에게 갖다 바치겠다니까 탄핵하자는 것이다.

- 노무현이 이종석, 고영구, 서동만, 정연주들을 국민들 반대, 국회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국정원과 KBS에 들어 앉히고, 그동안 간첩 한 마리라도 잡기는 커녕 거물간첩 송두율을 민주화투사랍시고 독일에서 초청해오고 송두율을 끝까지 끼고 돌았기 때문에 탄핵하자는 것이다.

- 노무현이 용산 미군기지가 침략의 상징이고, 중국에 가서는 모택동을 존경한다고 떠버리기 때문에 탄핵하자는 것이다.

- 무엇보다도 노무현이 "마누라와 명태는 두들겨 팰수록 부드러워 진다"고 내놓고 자랑하는 불 쌍것이라, 나라와 국민을 더 두들겨 패기 전에 탄핵하자는 것이다.

긴 말 할 것 없이, 한 마디로 노무현은 人間末種이니까 탄핵하자는 것이다.

헌재 법관들은 무엇이 무서워서 벌벌 떠는가? 자신들의 목숨이 아까워서? 자기 자식들이 어떻게 될까봐? 목숨 아깝지 않고 자식들 귀하지 않은 사람 이 세상에 없다. 그러나 노무현을 지금 탄핵 안하면 법관 9명 목숨이 아니라 대한민국 4천8백만 백성들의 목숨이 위태하고, 법관 자식들만이 아니라 우리 후손 몇 대가 김정일에게 작살날 것이다. 그런데도 노무현을 다시 대통령 자리에 데려다 놓겠다고?

남북전쟁이 거의 끝날 무렵, 대선을 앞에 둔 1864년 10월 19일, 링컨은 백악관에서 모인 사람들에게 이렇게 연설했다:

"....본인은 지금 이 정부를 지키려고 투쟁하는 것이지, 뒤집어엎으려고 투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은 특히 딴 사람들이 이 정부를 뒤집어엎으려는
것을 막으려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선언하건데, 만일 본인이 살아 남는다면, 그리고 내년 3월까지 제가 대통령 자리에 남아있는다면, 그리고 11월 선거에서 어느 누가 합헌적으로 당선되어 내년 3월 대통령에 취임한다면, 본인은 그 사람이 다음 航海의 키를 잘 조종할 수 있도록, 그래서 이 배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이것은 원칙적으로나 헌법상으로나 국민의 뜻을 좇자는 것입니다. 합헌적으로 발표된 국민의 뜻이 모든 사람들이 따라야 할 至高의 法입니다. 만일 우리 국민들이, 당장 눈앞의 평화를 위하여, 자신들의 조국을 죽이고 자신들의 자유를 버리겠다는 뜻이 확고하다면, 그들을 막을 힘이나 권력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들 일이니까, 그 사람들이 원하는 데로 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은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의 나라를 지키고 자신들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결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이 자리에 있거나, 아니면 野人이 되어서도, 끝까지 그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덧붙혀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를 지키고 우리들의 자유를 지키는 일에, 지금 육지에서 적과 싸우고 배를 타고 적과 싸우는 우리 육해병 군인들만큼 決意가 한결같이 확고한 집단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들보다 戰禍로 더 고통을 받은 사람들이 또 있습니까? 그들이 끝까지 버티고 있는데, 누가 힘들다고 불평들입니까?” (인용문 끝)

이 세상에서 어느 나라든지, 至高의 法은 나라 살리는 것이고 국민들에게 자유를 확실하게 해주는 것이 至高의 법이다. 김정일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겠다고 하니까, 김대중을 사형시키고 노무현을 탄핵하자는 것이고, 김정일에게 우리의 자유를 맡기겠다니까, 김대중을 사형시키고 노무현을 탄핵하자는 것이다.

이제 이틀 남았다. 한국 호가 미친 船長 때문에 급속도로 침몰하느냐, 아니면 선장을 갈아쳐서 앞을 가로막는 빙산을 피하느냐,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마지막 선택이 이제 이틀 남았다.
                    <남신우/美인권운동가 건축가 링컨포럼종신회원 공화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