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한 백성들을 굶겨 죽이는 김정일이 미워서 싸우다보니까, 김정일 편을 들고 도와준 김대중, 노무현도 미워졌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을 미워하고 후세인을 때려잡은 부시 대통령은 내가 평생 존경하고 사랑하는 링컨만큼이나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런 부시가 이번 주에는 숨어있는 후세인을 쥐구멍에서 끄잡아내고, 그동안 나쁜 짓을 많이 했던 리비아의 가다피에게, 영국의 블레어와 합동작전으로, 다시는 잘못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어이없게도 후세인 편을 들면서 성가시게 굴던 프랑스, 독일에게서도 이라크 후세인에게 빌려준 검은 돈 빚을 탕감해보겠다는 양보을 받아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도 시원한 일들이 일어난 이번 주, 서울에서는 노무현과 명계남이란 시정잡배 두목들이 시정잡배들을 모아놓고, 우리는 한번 시정잡배들이니까 영원히 시정잡배로 남아야지 않겠냐고 "영원한 시정잡배" 를 공개선언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정잡배들의 목적이 내년 총선이니까, 이 시정잡배들은 마피아보다도 더 악랄하고 위험한 존재들입니다. 작년 말에는, 이 시정잡배들이 청와대를 훔치더니, 이제는 내년 봄 여의도마저 훔칠 작정입니다. 히틀러의 브라운(갈색) 시민군 친위병들과, 스카프 색깔만 노랗게 바꾸었지, 하는 수법은 똑 같습니다. 노사모는 내놓고 우리는 홍위병 친위대 혁명세력이라고 전국민을 공갈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 부시와 럼스펠드가 남한에 신예첨단무기를 속속 배치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늘 아침 LA 타임스에서 읽었습니다. 링컨은 남북전쟁 바로 직전, 남부 반란세력에게 연방으로 복귀하라고 종용하면서도, 섬터 연방요새를 보강하는 양면작전을 벌였습니다. 그때, 섬터 요새를 보강하면, 남부가 더 반발할 것이 아니냐는 평화주의자들에게 링컨은 보급선을 바다에 띄었다가, 일이 잘 풀리면, 보급선을 다시 회항시키면 되지 않느냐라고 응답했습니다.

우리 부시가 링컨을 잘 공부했는지, 지금 양면작전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6자 회담으로 김정일의 毒牙를 빼겠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김정일을 지하 벙커에서 때려잡을 벙커 버스터를 남한에 속속 배치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미국이나 유엔 감시원들에게, 가다피처럼, 마음놓고 핵사찰 하라고 문을 열어주면, 김정일은 끝장입니다. 그러니까, 부시는 재선이 확실해질 때까지, 시간여유를 좀 두면서, 때가 되면 사람 백정 김정일을 때려잡을 준비는 확실히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노무현과 그 아래에서 시끄러운 시정잡배들, 노사모, 주사파, 열우당 입니다. 이 자들이 부시 작전을 간파하고, 부시가 김정일을 때려잡기 전에, 김정일과 낮은 연방제 통일을 선포하면, 부시도 참 곤란해집니다. 그 때는 미국이 남북한을 모두 적대시해야 하는데, 김대중-노무현은 미국을 배신했어도, 미국은 김대중-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반미 촛불시위를 묵인한 남한국민들이라도, 남한을 적대시하는 것은 매우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아무튼 희망은 있습니다. 노무현이 김정일을 살려놓으려고 아무리 발광을 해도, 부시는 김정일을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첨단무기를 남한에 속속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북한 주민들이 일시 고생하더라도, 결국 김정일이는 죽을 수밖에 없고, 김정일이 죽으면, 김대중-노무현 친김정일 세력은 枯死하고 맙니다. 그때,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 만세!" 를 이라크 국민들처럼 외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노무현 당을 막고, 내년 미국대선에서 부시가 재선될 때까지 우리는 총력을 다하여 죽기살기로 노무현을 막아 봅시다. 미국에서는 민주당 머저리 후보들이 할 말을 잃었습니다. 부시의 싸움은 링컨의 싸움처럼, 선과 악의 싸움입니다. 이것은 한 판 해볼만한 싸움이고, 누가 뭐래도 옳은 싸움입니다. 링컨이 한 말씀입니다.
                                                                      <美.인권운동가 남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