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원회는 최근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위법·부당사례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통신위원회가 이번 집중적으로 조사할 사항은  ▲SK텔레콤이 타회사로의 번호이동 신청자에 대해 전화 마케팅을 통해 번호이동을 제한하는 사례  ▲SK텔레콤이 가입자 신호음에 "SK텔레콤 네트웍"이라는 음성안내를 삽입한 사례가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조사 등이다

이와 함께 통신위는 이동전화 3사의 약정할인제도를 단말기 보조금과 연계하여 선전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도 집중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통신위는 이러한 행위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법률검토를 거쳐 위법 또는 부당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관련 법률에 의거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자료사진=정보통신부>

김재경 기자 kj060909@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