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계속해서 우리나라 여러 도검제작소를 거치면서 많은 종류의 도검을 비교 분석해 보고자한다. 고려도검제작소에서 생산되고 있는 칼 종류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육각도(대나무 베기 전용)겸 짚단 베기용인 청렴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조는(기계타 및 수타) 와 통열 처리되어 완벽한 날에 완성도를 보여 주고 있다.  날 길이는 74cm 손잡이 26cm이며 중량은1037g 이나 수작업이므로 무게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 혈조는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가격은 50만원이다 수련과 함께 전문 베기용으로서 의 가격 대비는 대중적인 가격이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많은 검도인들이 배출이 된다면 가격도 그만큼 낮아질 수도 있다. 그런데 초보자 내지 관심을 두고 계시는 분을 위해 이야기를 한다면 전문 베기용으로 서 30만원대에 전문 베기용도 괜찮다고 권할 수가 있다. 관심이 많은 분들이 30만원대에 칼을 즐겨 사용하고 있고 그에 따른 시참기도 고려도검 사이트에 많이 올려 주고 있다. 필자는 고려도검에서 가장 인기 가 있다는 가격이 50만원인 육각도를 실험을 해보았다 실험물체는 프라스틱 종류이다.

망치로 두들겨도 잘 부서지지 않는 것인데 프라스틱 크리스탈이라고 하며 장식 용구인데 그것을 나무에 매달아 놓고 사정없이 내리쳐 봤다. 웬만하면 날이 상할 정도 일텐데 조금 튀겨올 뿐이다 참으로 단조와 열처리에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

다음에는 죽(竹)베기를 실험을 해 볼 것이다. 묵은 대나무와 생대나무와의 차이점 그에 따른 날의 각도와 휨 정도차이를 분석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러나 필자가 경험 해본 바는 괜찮은 칼이다 라는 느낌이다. 전문 베기용으로서 가격과 품질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흔히들 진검 이라고 이야기들을 주로 하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단어 자체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따른 이야기 는 뒤에서 다시 차근차근 풀어 나가기로 하고자 한다.

소개되고 있는 고려도검 제작소(홈페이지: http://www.coreasword.com)는 일률적으로 제품이 만들어져 있다. 규격은 가장 많이 쓰이는 규격으로 통일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주문 제작을 원하면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주문제작 을 원하면 다음과 같이 유의해서 주문하기를 바란다. 먼저 본인에 맞는 날의 길이를 결정해야 한다 그것은 다음 도표를 보면서 결정 하기 바란다.

날길이
65cm (키150~160)
67cm (키150~160)
69cm (키160~170)
70cm (키160~170)
71cm (키170~180)

72cm (키170~180)
74cm (키170~180)
75cm (키180이상)
76cm (키180이상)
77cm (키180이상)
78cm (키180이상)

손잡이 자루 선택
1. 가죽 십자 매듭
2, 면사 십자 매듭
3, 가죽 일자 매듭
4, 면사 일자 매듭

방패 (코등이)

주로 황동으로 만들어 진 것을 사용하나 때로는 취향에 따라 합금으로도  된 것 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단조와 열처리

그리고 단조와 열처리가 얼마나 잘 이루어 진 것인지를 잘 확인을 해야 한다. 물론 초보자나 웬만한 사람도 그냥 봐선 잘 알 수 없다. 도검제작소에 제작자의 양심에 달린 도덕적인 문제라고 해야할 것 같다.

접쇠검 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으리라. 접쇠검에는 두가지 접쇠술이 있는데 이 접쇠술은 일본에서 일본 도검 장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접쇠술에서 나오는 것을 두가지만 예를 들어 설명할까한다.

하나는 (와리 하테츠)방식이다. 이 기술 은 강한쇠 을 부드러운 쇠를 감싸게 해서 만드는 기술이고, 두 번째는 (코부세)라고 해서 강한 쇠 속에 부드러운 쇠를 접목시키는 방식이다. 이 두가지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성이 있어나 무엇이 가장 좋다고 결론을 내리기는 많은 이유가 있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검도초보자 나 처음 진검을 가지고 수련을 하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진검을 가지고 베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검도 협회 가서 체계적으로 배운 뒤에 하면 여러 가지로 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다음은 수련을 할 수 있는 검도협회 사이트 주소입니다. 많은 도움과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사단법인,세계거합검도총연합회 http://www.ghgd.org  사단법인해동검도 http://www.hdgd.org.

진검베기도 수학적 계산법이 필요하다 무조건 베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필자가 이런 말을 하면 도검 제작소를 운영하는 분들이나 진검 수련하는 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요사히 흔한 말로 망나니 검술이라고 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기를 체계적으로 배운 것도 없이 그냥 무조건 하고 베기를 위해서 칼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으나 우리가 늘 하는 말로 술은 어른한테서 제대로 배워야지 하는 말이 있다. 술과는 무관한 이야기 같지만 그 내면 속에는 무엇이든지 제대로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계속)

이종수/대표기자 okjscok@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