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부터 새해 1월10일까지, 시청앞 광장에 설치된「성탄 및 새해맞이 트리 장식물」에 환하게 불을 밝힌다.

다사다난했던 2003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 이 불빛처럼 환한 새 희망을 이야기하게 된다.

서울시는 새해 맞이 장식물은 지난  60년대 우리경제가 어려울 때 재건과 발전의 의지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뜻에서 시작, 매년 불을 밝혀오고 있으며 2002년부터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설치·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04년 새해에도 화려한 불빛만큼 풍성하고 알찬 새해 계획을 세우고, 따뜻한 불빛처럼 불우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당부했다. <사진자료=서울시청>

석정희 기자 junghee@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