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속 시원~한 뮤지컬로 더위를 날린다.. 시대의 쓴 소리로 서민의 속을 펑 뚫어줄 속 시원한 작품.. 아시아 Top Brand가 최종 목표

이 시대의 쓴 소리로 서민들 속을 펑 뚫어줄 속 시원한 뮤지컬이 오는 7월에 올려진다. 오는 7월 9일(금) ~ 8월 8일(월)까지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올려질 ‘The PlayX’ 가 바로 그 것.

‘The PlayX’ 는 할 소리는 하겠다는 제작 의도로 스스로 건방진 뮤지컬이라 자처하고 나섰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The PlayX’는 개가 1인칭 관찰자가 되어 바라보는 작품이다.
경기 침체, 탄핵 정국,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
이러한 우리의 현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The PlayX’는 어렵지 않다.
건방진 X는 개의 시선으로 바라 본 인간 세상의 부조리한 점들을 시원~한 웃음으로 신랄하게 비꼬고 있다.
정말 개가 나오는 지는 무대에서 확인 해 보자.

‘The PlayX’에는 늘씬한 미녀도, 화려한 춤과 무대도 없다.
이러한 설정 역시 그 들의 건방짐에서 나온다.
기존 뮤지컬 관습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The PlayX’는 다소 생소한 작품일 수도 있겠지만 작품을 보고 나면 친근해 지고, 가장 가까운 우리 이야기라는 것에 어느새 관객들은 작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대신 ‘The PlayX’ 는 독특한 극 형식 구조와 함께 등장인물 역시 이름만 들어도 짐작할 수 있는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한날랄, 정여옥, 문외춘, 주대접, 사악해 등은 눈치 빠른 관객들이라면 금방 눈치 챌 수 있는 인물들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예리한 대사와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을 보며 관객은 한바탕 속시원히 웃을 수 있다.

제작자 윤성인 대표(인터씨아이)는 “지금 한국은 수 많은 외국 작품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미 외국 작품 양식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제공해 주고 싶었다. 가장 우리가 공감하는 우리의 현실과 맞는 우리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 갈 것이다.”라고 말한다.

‘The PlayX’의 마케팅팀은 “이미 안티 세력이 나올 것도 각오하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것에는 안티 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또 ‘The PlayX’ 처럼 색깔이 강한 작품일수록 더욱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The PlayX’ 제작진은 이 점을 의도하고 있다. 하나의 공연문화가 사회의 이슈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토론문화를 창출하는 것까지 기대한다” 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러한 새로운 뮤지컬 지형을 만들어 내기 위해 내부에서는 벌써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싸이월드의 브랜드 미니홈피(www.cyworld.com/MusicalPlay)로 유인, 관객들이 바라보는 날카로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미니홈피에는 매일 방문객수가 이천명을 넘나 든다. 톡톡 튀는 작품 성향에 맞게 이벤트 또한 튄다.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는 ‘The PlayX’ 홈피에 대한 입소문이 무성하다.

‘The PlayX’의 이러한 건방짐은 내년 아시아 시장까지 이어진다. 뮤지컬계의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것이 그들의 건방진 포부다. 대신 그들은 스타성이 아닌 작품성으로 승부를 건다.

올 여름 건방진 뮤지컬 ‘The PlayX’ 로 엉뚱하고 시원한 웃음을 만나보자.

일시 : 2004.7. 9 (금) ~ 8. 8 (일)
평일, 토요일 4시, 8시 | 일요일, 공휴일3시,6시
장소 :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480석)
관람료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홈페이지 : www.cyworld.com/MusicalPlay
예매 : 1588-7890 | www.ticketlink.co.kr (티켓링크)

자료제공/송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