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화랑미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고 있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유일의 미술 견본시장으로, 세계 미술시장과 연계돼 국내외의 현대미술의 현장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행사다.

특히 국내 현대미술의 진수들이 전시되어 해외진출의 창구의 역할이 기대되며 21C로 나아가는 한국 미술문화의 가장 바람직한 방향 제시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랑미술제를 통하여 한자리에서 여러장르의 미술작품을 비교, 감상 할 수 있으며, 참가화랑들의 특색을 살린 작품들을 통하여 현대미술의 새롭고 유망한 작품들과 명품들의 전시 및 거래를 통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미술품의 향수권의 기회를 신장시키며, 국제적 미술 견본시장으로서의 발판구축 역할을 하고 있다.

화랑미술제는 전국 103개 화랑모임인 사단법인 한국화랑 협회가 주최하는 最古, 最大 국내 유일의 미술견본시장이다. 

화랑마다 독립된 부스에서 작가를 선정 초대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서 일반애호가 들은 이 미술행사를 통하여 한자리에서 여러 작품과 온갖 다양한 장르를 접하게 되며 직접 취향에 맞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2003화랑미술제는 총 62개 화랑이 참여하고 200여 작가가 참여하며 출품작도 2500여 점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보화 인터넷시대에 맞는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석정희 기자 junghee@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