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통일신문 보도, 위성촬영에도 탐지되지 않도록 완벽한 공사.. 미국의 북한 공격시 상당한 부작용 예상 - 지난달 북한 양강도 지역에서 발행한 폭발사고는 단순한 수력발전소 등의 건설폭발 사고가 아니며 관모봉(산 이름) 지하에서 핵기지 건설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미국 현지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에 의해 제기됐다.

미주통일신문은 21일자(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양강도 폭발사고는 관모봉의 핵지하 건설이었다면서, 이번 공사 완공되는 핵 지하 기지에는 북한 전역에 산재한 핵무기, 핵물질, 핵무기 생산공정 등을 모두 집결, 은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군부 주요 군관이 자사에 이같은 제보를 전해왔다고 밝히면서, 제보자 등 정보 제공자들은 함경북도 인민군 제9군단에서 착수한 량강도(양강도)와 연결하는 관모봉 군용도로 건설파일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미주통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북한 최대의 핵기지로 구축되었다는 정보가 있으며, 북한군은 이 핵 기지를 중심으로 하지 않고 작전상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동하고, 이 지점을 남한-일본-중국 등 전투를 할 수 있는 최대거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관모봉 지하 핵기지에는 핵무기 생산 관련 모든 설비가 준비되어 가동하고 있다면서, 지하 핵기지는 국제기구(유엔 등 IAEA 지칭)에서 핵시찰(사찰)을 해도 탐지되지 않으며 공중이나 위성촬영에서도 탐지되지 않도록 완벽한 공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최근 관모봉 일대에는 경비강화가 전례없이 강화되었고, 알지 못할 부대(특수부대 요원들을 지칭하는 듯)들이 수시로 투입되고 있으며, 낮과 밤이 따로없이 경성일대에서 열차 편으로 들어오는 물동량이 다시 자동차 편으로 관모봉으로 올라가고 있다(전쟁물자, 핵 프로그램 등 운반 지칭)고 밝혔다.  
 
한편 미주통일신문은 양강도와 관모봉을 통과하는 갱도(북한에선 지하를 "갱도"라고 표현 함)는 전략물자 운반과 핵발사 팀들의 이동 통로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경/사회전문대기자 kj060909@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