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차원 경계태세 강화 촉구 - 알카에다 국제테러조직이 한국을 테러대상국으로 지목하면서 전군이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홍정식)은 테러위협에 빈틈없는 대응 등 지구촌평화수호를 위한 국제테러추방운동본부를 결성할 계획이다.

특히 활빈단은 언제 벌어질 줄 모르는 극렬테러집단의 활동무대가 전세계로 무차별 확산되고 있는 상태에서 알카에다 조직이 공개적으로 한국을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함에 따라 이같은 테러행위를 종식시키고자 국제테러추방운동본부창립준비위를 발족, UN데이인 오는 24일이나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에 창립할 예정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무차별적으로 세계를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방지를 위해 김대중 전대통령,남아공 만델라 전대통령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세계지도자들이 지구촌평화운동에 더욱 앞장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활빈단 홍정식대표는 알카에다에 "지구촌 평화애호 세계인들의 분노를 담은 항의문을 보내 인권경시를 질타하며 생명제1을 깨우치도록 강한 경종을 울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테러위협에 과잉반응이나 지나치게 위축돼서는 안 된다고 보면서도 한국이 테러의 공개 표적에 오른 만큼 계기로 국내 외국대사관,인천 김해 제주국제공항만,항공기,선박,재외공관,국내외 주요시설물 및 지하철,대형빌딩 등 다중이용 시설물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경계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노무현대통령과 이해찬총리에게 당부했다.

활빈단은 또 정부도 아랍권에 대한 외교력 강화와 함께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된 국가들과 정보교환 및 공조체제를 튼튼히 하는 등 국가의 보안태세 주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병희 기자 byunghee@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