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李惠星)은 2004년도 1/4분기중 청소년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요즘 청소년들은 대인관계(22.4%), 성격(20.1%), 진로(11.7%), 학업·학교 부적응(9.7%)순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청소년상담원, 16개 시·도 청소년종합상담실 및 119개 시·군·구 상담실에서 1/4분기 중에 총110,634명에게 청소년상담을 한 결과다.

상담대상자는 ▲중학생이 32,613명 ▲고등학생이 21,695명 ▲ 초등학생 15,872명 ▲ 대학생이 5,025명 ▲근로청소년이 990명 ▲ 비학생 청소년이 2,791명이었고, 학부모, 청소년지도자, 일반인등 성인 31,648명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로는 ▲여자가 67,009명 ▲남자가 43,625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상담 인원으로는 ▲경기도가 26,161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이 17,634명▲ 서울이 12,753명 ▲전북이 11,913명 등의 순으로 되어 있고, 이중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이 ▲경기도가 12,852명 ▲경남이 9,487명 ▲전북이 8,216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청소년상담의 활성화, 상담실에 대한 접근성 등 조사 방식에 따라 상담인원도 달라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4분기중 실시한 올바른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교육은 총 460회에 10,975명이 참가했다. <자료=문화관광부>

김재경 기자 kj060909@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