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터키 및 콜롬비아 대사를 역임하고 외무부에서 40년 근속을 마치고 정년퇴직한 장명하씨가 “통일문제에 발상의 전환을 꾀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매일 12시부터 6시까지 종로의 전 국세청 앞 광장에서 국민서명운동을 벌리고 있다.

장씨는 ‘한국문제 6자회담 상정 국민서명 운동본부’를 차리고 “한국문제(Korean Question, 유엔총회 미결의제)를 6자회담에 지체없이 이관, 상정하라!”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씨는 한반도의 실질적인 이해당사국인 미,일,중,러 그리고 남북한이 참가하고 있는 6자회담에서 통일문제가 논의되어야하며 여기에서 통일문제가 논의되면 북핵문제는 쉽게 풀린다는 논리이다. 그는 절대로 적화통일은 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