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어제, 비록 양쪽으로 갈라지긴 했으나, 애국 시민단체의 집회가 갖은 방해책동에도 불구하고 무난히 마무리지었습니다. 하지만, 재정지원과 방송을 비롯한 어용언론의 편파적 보도로 홍보지원을 받는 좌익들의 8.15 "저주의 굿판"만큼 풍성하지 못하였기에 참으로 암담한 심정이었습니다.

게다가, "태극기를 흔들지 말라", "인공기를 찢지 말라", "대~한민국을 외치지 말라"는 참으로 지저분하고 저주스런 책동 때문에, 애국시민단체들이 펼치는 8.15행사는 지극히 제한 받을 수밖에 없는 지경이었으며, 좌익들의 화려한 "저주의 굿판"에 빼앗긴 순진한 시민들의 시선과 발길을 돌려놓을 방안이 전무(全無)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득한 절망 지경에 시장님께서 시청 앞을 태극기로 가득 수놓음은 물론 수많은 시민들의 손에손에 태극기를 보급하여 주시고,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한 일등 음악가들의 음악제와 함께 찬란한 불꽃 쇼로써 광화문을 밝혀주시어 참으로 고맙습니다.

애국단체들이 볼 때, 시장님께서 베푸신 행사 덕분에 "저주의 굿판"으로 쏠릴 뻔한 순수시민들의 발길과 시선을 애국적 축제마당으로 돌려놓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뇌리 속에 저주의 굿판보다도 신나는 서울음악제가 훨씬 기억에 남도록 하셨습니다.
좌익들보다 훨씬 신나고 감동적인 방법으로 저들의 허세를 눌러버린 격이었습니다.

비록 그 시민들이 애국집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좌익들이 벌이는 저주의 굿판으로 가는 것을 막았기에, 의기소침했던 애국시민단체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불꽃놀이를 쳐다보며 그 감동 속에 시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격려한 애국시민들의 소리를 들어보셨는지요.

"이명박 잘한다!", "이명박 파이팅!"

<동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