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유공원의 맥아더 장군 동상

親北反美 세력이 작당하여 인천의 맥아더 장군 동상을 불법으로 철거하려 하고 있다.
아이젠하워와 맥아더 장군은 둘 다 불세출의 영웅이다.
아이젠하워 장군이 제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사령관으로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총지휘해 나치 독일의 망령을 유럽에서 몰아낸 인물이라면, 맥아더 장군은 6·25전쟁의 유엔군사령관으로서 인천상륙작전을 통하여 한반도의 공산화를 저지했다.

지난해 노르망디 상륙작전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행사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하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 등 16개국 정상들이 참석하여 아이젠하워 장군과 병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용기를 기렸다.

이에 반해 맥아더 장군의 공을 기려 인천 자유공원에 세운 그의 동상을 친북반미 단체들이 ‘냉전시대의 산물’, ‘제국주의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동상을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니, 자유민으로 수치스럽다.

자유공원의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난 2002년 의정부에서 미군 장갑차에 의해 발생한 여중생 사망사건과 연평해전이 일어난 이후부터 일기 시작했다.
특히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등 9개 재야단체가 참가한 미군추방공동투쟁위원회가 맥아더 동상 타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철거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 단체는 지난 5월10일 첫 농성에 들어간 이래 자유공원, 인천시청, 인천중구청 등지를 오가며 계속 동상 철거를 주장해 왔으며, 이달 14일부터 다시 맥아더 동상 앞 광장에서 시작해 17일 오후 2시에 철거집회를 갖는다.

이에 맞서 인천상륙작전참전용사회, 해병전우회, 황해도민회 등의 단체들이 맞불 시위 등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17일 친북반미단체들의 철거계획에 대비해 멸공산악회(회장 배성관 사이버뉴스24 발행인)는 ‘맥아더장군동상수호범국민운동’를 꾸리고 맞대응으로 목봉을 지참하고 사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맥아더 장군 동상은 북한군의 불법남침에 맞서 평화와 자유를 지켜 낸 상징적인 기념물이며 동상철거 주장은 은인을 몰라보는 배은망덕한 망동으로 국제적 수치"라고 주장했다.

자유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것은 인천상륙작전(1950년9월15일)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응봉산 정상에 5m 높이로 세워진 1957년 10월 3일(개천절)부터이며 인천시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운 이 동상은 유엔의 자유수호 의지, 한국군의 분투, 한미동맹을 상징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날 양측 충돌에 대비해 충분한 경비병력을 배치하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동상훼손이나 예상되는 사고를 미리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자료>
위     치 : 인천 중구 송학동 1가 11번지
관 리 청 : 중구청 공원계 (032-760-7512)
홈페이지 : www.metro.incheon.kr/ visit.inpia.net/
현지교통 : 동인천 역 또는 하인천 역에서 자유공원까지 도보로 약 10분 소요
도로안내 : 경인고속도로 -> 도화 나들목 -> 인천공설운동장 ->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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