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김일성별장복원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이를 강행할 경우 개장식때 폭파할 것임을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강원북단 화진포에 고성군이 벌이는 '화진포의성'(김일성 별장) 복원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홍정식)은 자유수호국민들을 분노케하는 친북망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혈세를 5억씩이나 퍼부어 대며 국군의 날이 낀 10월에 개장해 바로 위 휴전선 철책을 지키는 국군장병 사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행하는 김일성별장복원사업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활빈단은 의문사위내 간첩전력 조사관이 군장성들을 조사하고 국정홍보처가 김일성사망추도식 조문촉구 등 국회,정부내 친북세력이 활개쳐대 급속히 좌경화되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국민정서를 외면하면서 김일성별장복원을 서두르는 고성군청은 적화통일이나 된다면 남노당 강원지부청사가 되고 김일성별장은 김정일별장이 되지 않겠냐며 강도높게 규탄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김정일위원장의 남한방문시 꼭 들를 것이 뻔한 이공사는 친북좌파정권에 빌붙으려는 한 지자체장의 넋나가도 삐뚤어진 국가관의 전형이라며 고성군수의 대국민사과와 퇴진을 요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자유수호를 갈망하는 국민요구를 외면하고 10월 문을 열면 개장식에 맞춰 HID(북파공작대),UDT,특전사출신 애국시민들과 함께 김일성별장을 도시락 폭탄으로 폭파해체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석정희 기자 junghee@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