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헌정(憲政) 사상 처음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 해산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키로 한 것을 갖고 각종 언론들이 뇌까리기를 “헌정사상(憲政史上) 초유(初有)의 사태”라고 한다.

이런 단어를 쓰니 돌대가리들이 선동질에 잘 녹아나는 것이다.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써도 되는데도 굳이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단어이면 한자(漢字)말로 표기하면 몰라도 좋은 순우리말이 있는데도 초유(初有)라는 한자말을 쓰면 돌대가리들에게는 그 느낌이 와 닿기를, 정당시 되어야 할 것을 최초로 억지로 갖다 처발라 없애는 것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사실 한자말 ‘초유(初有)’가 갖는 의미는 당연히 없어져야 할(있어서는 안 되는)것 또는 없었던 것이 처음으로 있는(생기는) 경우의 내음이 짙어 초유(初有)라는 한자말을 쓰면 그 의미가 먹힐 수 있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을 갖고 처음 있게 하는 의미가 강한 초유(初有)라는 한자말인데, 대한민국 헌정사상 태어나지 말아야 할 통진당이라는 집단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그 자체가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이고 그런 초유의 사태가 된 집단을 당연히 대한민국 헌정질서에 맞게끔 처리되는 것에 여기에서는 ‘초유의 사태’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선도적(先導的)이고 모범적인 최초의 사건이다”라고 표현해야 빨갱이의 선동질에 녹아난 돌대가리들을 계몽시키는 일이다.

대한민국이념과 헌법, 국민정서와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종북정당은 대한민국에서 당연히 도태되어야할 그것임에 유감이니 유신회귀니 독재니 뭐니 하며 갖은 추악한 단어발림으로 처바르는 종자나 그런 집단이 있다면 국민의 몰매로 처발라줘야 할 그것일 게다.

위헌정당해산심판청구사건을 민주주의 후퇴니 국민을 폭압하기 위한 행태라고 패악질을 하는 종자나 집단이 있다면, 당신이(당신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무슨 민주주의이고 당신이(당신들이) 말하는 국민은 무슨 국민을 말하는지 꼭 되물어야 할 것이다.

악과 악마가 활개치는 북한에도 민주주의 말을 쓰는데 당신이(당신들이)쓰는 민주주의는 인민(민중)민주주의냐고 물어야 한다.
또한 국민을 팔아먹는 종자나 그런 집단에 대해서도 어떤 국민 무슨 국민을 말하는지 꼭 되물어야 할 것이다.
당신이(당신들이) 말하는 국민은 북한 인민을 억압하는 김정은 무리와 그들을 추종하는 무리들을 말하는 것인지, 특정향우회의 종자들을 말하는지 꼭 물어봐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 국민, 통일 개혁, 자주, 진보라는 말을 팔아먹으면서 온갖 빨갱이짓과 반역짓, 역적짓을 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대뽀치고 돌아다니는 무리들에 대해서는 한 치의 용서도 없이 강하게 맞받아치고 매섭게 철퇴를 내려야 한다.

애국시민과 애국세력들은 정부와 발맞추어 헌재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여론을 모으고 온누리에 대한민국파의 결집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헌재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헌재를 압박하는 여론형성과 국민서명, 통진당 해체를 위한 애국집회, 이들 무리나 그런 아류들이 대한민국 헌정질서에 위배한 짓거리에 대해 과거사례나 현 사례들을 모두 모아 고발조치 해야 할 것이다.

적극적 공세만이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사태를 해결한다.
반(反)대한민국적인 짓거리를 하는 종자나 집단은 한 치의 용서가 없어야 그게 진짜 민주주의이고 자유민주주의이다.

지지율 1%대를 넘나드는 종자무리들에게 국고가 100억 이상이 들어가고 있다 한다.
이런 돈으로 불우한 이웃돕기나 겨울철 나기도 힘든 독거노인들이나 탈북자들에게 돌아가는 게 훨씬 국민통합적이고 따뜻한 인정미의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길이다.

- 최두남 논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