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잠실대교가 성능개선 및 확장 공사를 마치고 완전 개통된다.

서울시는 지난 1972년에 건설된 잠실대교를 왕복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기존 교통량을 소통시키면서 3단계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시는 공사가 완료됨으로써 왕복 4차로로 운영되던 잠실대교가 8차로로 확장, 전면 개통되고 또한 지금까지 통제되었던 잠실대교 남북단의 진출입램프인 올림픽대로→잠실대교진입, 잠실대교→강변북로 천호대교 방향 진출램프도 동시 개통되어 모든 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강남.북간 연결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새롭게 개통되는 잠실대교는 중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강화유리 조형난간, 조형교명주 및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였고 한강시민공원으로 진출입하는 경사로 4개소 연결, 한강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등 보행자들도 이용하고 싶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자료=서울시>

석정희 기자 junghee@massmedianews.com